정도전 배우개그 영사실

1. 대업의 완수를 목전에 두고 죽은 정도전은 다시 태어나도 자신이 세운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인조 대에 무장으로 환생한다.(청풍명월) 그러나 또다시 이용 당하고 팽당하는 신세가 되자 빡쳐서 아예 조선 왕조의 대를 끊고자 정조를 암살할 살수를 키워낸다.(역린) 그러나 이런 막장 상황까지 치닫고 나니 인생이 허무해져 한동안 막장 인생을 살다가(90년대 막장 인생 전문 배우할 적) 겨우 추스리고 2014년에 정도전이 된다.응?
민본민본하며 입에 달고 살았는데 손자놈이 밀본으로 잘못 알아먹었다카더라(뿌리 깊은 나무)

2. 정몽주는 비록 이방원에게 죽었지만 사후 그를 기리기 위해 중종으로 환생해 이영애가 해주는 오만가지 산해진미만 맛있게 먹는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 다시 태어나보니 조선은 망해있었고 그 사실에 빡친 나머지 방탕한 인생을 살다가(돈텔파파) 마찬가지로 환생한 공양왕을 만나 마음을 다잡고 양촌리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것을 다짐한다.(전원일기)

3. 신덕왕후는 지란 도련님에게 씨암탉 턱턱 잡아주고 최영 장군 댁에 쌀가마니 턱턱 갖다주더만 환생해 하숙집하면서도 하숙생들에게 세숫대야만한 대접으로 막 퍼먹일만큼 손이 여전히 크다.(응답하라 1994)

4. 이지란은 "이숙번? 숙번이? 으허...그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어디서 들었더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이인임은 조선 3대 임금이 되는데 세자시킬 아들내미가 도망가서 속이 썩어 용상이 지옥이라는 말을 몸소 보여준다.(나는 왕이로소이다) 한편 이때 처가를 핍박한 업보로 인해 다음 생에선 처갓집에서 눈칫밥 먹으며 얹혀 산다.(순풍 산부인과)

6. 하륜은 단 한번의 쿠데타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평생 부귀영화를 누렸다. 하륜의 전생에서도 다른 전투는 맨날지면서 쿠데타 한번은 용케 성공했다. 게다가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아버지 앞에서 깐족댄다. (태조 왕건) 하지만 이때 지은 죄가 많아 나중에 다리 한짝 부관참시 당한다카더라.(전설의 고향 내다리 내놔)

7. 공민왕은 자신을 죽인데 빡쳐 와키자카 야스하루 군을 이끌고 쳐들어온다(불멸의 이순신. 정도전에서도 외키자카 가문 깃발이 나온다).

8. 양지는 약장수의 딸로 환생하는데 전생에 정사를 돌보지 않아 자신 같은 백성들 힘들게 한 공민왕의 환생과 대립한다.(순금의 땅)

9. 최영은 예전 생애들에서 장수로써 카리스마를 넘쳐났고 현대 한국에서도 장군으로 환생은 했지만 전생에서 카리스마를 너무 소모해버려 결국 이었다.(제5공화국)

9. 조준은 오래도 살아남아 세종대에 이르러 대마도 정벌까지 나간다.(대왕 세종) 그러나 전생에 사이가 안좋던 남은의 저주로 인해 무지막지한 상관 밑에서 예산 맞추느라 허리가 휘는 고생을 한다.(불멸의 이순신) 

10. 윤소종도 죽은 척 하고 있다가 세종 대에 복귀하여 북방 개척에 앞서며 이때 어린 수양대군과 만난다.(대왕 세종) 그런데 미래의 모습이 늙은 태종과 비슷하다카더라.(공주의 남자)

11. 박수 무당은 실제로 마법을 쓸 수 있는 인물이었다!(매직 키드 마수리)

12. 황천복은 평행 세계의 자신에게 살해 당한다.(동양극장, 야인시대의 김두한)

13. 이성계는 정도전을 등용시켜주고, 숙청하고, 신원시켜준다.(정도전, 용의 눈물, 명성황후) 전생의 패드립이 셌던 탓에 후생에선 아버지의 삶을 다시 살면서 그 고통을 겪는다 카더라.

14. 원경왕후는 전생에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 못차려서(...) 후생에 광개토대왕과 결혼한다.(보석비빔밥)

15. 이방원은 결국 자기 자신을 꼭 닮은(!) 셋째 아들을 후계로 삼고 보위를 물려준다. 그렇게 나이먹은 태종은(대왕 세종)은 손자 중 한명이 놀랍도록 쏙 빼닮았다더라.(공주의 남자) 유전자 형질이 얼마나 강한지 후생에서도 얼굴 변화가 그대로 이어진다(야인시대). 한편 세종 역시 자신을 꼭 닮은 증손자를 보지만 내면은 영판 딴판이라 한민족 역사 중 역대급 패륜아가 된다.(왕과 비) 이방원은 뭐 이리 겹치는 게 많아


정도전이 가장 우수한 사극이며, 이것은 작품성으로도 증명할 수 있다! 아랫목


합판소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뿌리깊은 나무: 드라마적 재미와 연기는 충분했지만 고증은 대차게 씹어말아드셨다(...). 당장 정기준 캐릭터부터 백성을 중시했던 할아버지와 달리 목적을 위해선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는 무지렁이 수준으로 본 게 거의 패드립 수준. 농담이 아니라 극중 정도전이 저꼴을 보면 뒷목 잡고도 남음.

대풍수: 저런 거 술수하는 자들은 믿을 게 못된다고 깠다(...)그리고 하모씨는 뒤끝을 품고

기황후: 궁서체 안보임?


워데 시즌4 14회 아랫목

와 씨발 진짜 와 진짜 씨발.

이쯤되면 워커보다 워데 제작진이 더 무섭다. 쥬디스 살려줬길래 그나마 안심하고 있었는데 완전 이런데서 뒤통수를 치네. 리지가 좀 문제 있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세상에 저런 식으로 나갈 줄이야(설마 아역 쓰기 힘드니까 사망처리했나).

이쯤되면 뭐 쥬디스도 안심 못하겠다. 사실 원작에서도 죽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선 용케 넘어가나 했는데 이러면 그냥 좀 미뤄진 거라 해도 할말 없으니.

원작에서였나 드라마에서 아직 셰인 살아있을 때였나 기억은 안나지만 어른들이야 예전 사회에서 살아와서 어떻게 기존 개념을 지키며 산다 쳐도 어린이들이나 이제 태어난 아기들은 결코 그런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하긴 칼만 봐도 뭐 이놈이 나중에 건맨이 될 줄 알았나. 예전엔 진상캐였는데 요즘은 은근히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놈이 된 거 같음. 근데 워데 제작진이 하는 짓거리 대로라면 얘 나중에 얼굴 한쪽 떨어져 나가잖아(...)

이젠 원작하고도 설정이 많이 틀어져서 더이상 어떻게 이야기를 이어갈지 모르겠다.

이젠 뭐 말도 안나온다....... 영사실


어쩌다 이 지경으로 망쳤을까


기황후에 이어 조선미녀삼총사까지 아주 역사 왜곡 여전사로 각성하려는 거냐(...)

사실 미녀 셋이 칼들고 쌈질하는 영화에 크게 바랄 건 없긴 하다. 문제는 크게 바랄 거 없다는 건 기본적인 건 바란다는 얘기고 그 기본적인 걸 버리면 영화가 망해!


굳이 외국인들이 드나드는 곳이 필요했다면 왜관도 있는데 벽란도라니! 조선시대에 벽란도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그게 뭔차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런 기본적인 베이스부터 무시했다는 건 다른 부분도 개무시하면서 필름 낭비했다는 말 밖에 안된다. 저 리뷰를 봐도 비단 '벽란도의 문제'만이 아니다. 그 사단이 일어났으니 작년 5월에 개봉할 게 그때 시사회에서 욕 진창 먹고 후반작업해서 이제서야 꺼내는 거지. 그나마도 설 특수 그거 하나만 보고 내던지는 돌멩이 수준으로 생각하는 거 같은데.


그나마 하지원이 저거 할 때 소속사와 결별했다는 거에 한가닥 희망을 건다. 더이상 여전사 캐릭터했다간 하지원 심각하게 배우 생명이 위험하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원패턴 연기 밖에 안했다!

최강의 남자가 탄생했다. 소산지


총각 장군 1호 탄생






25살에서 곱하기 2하고도 2년이 더 남으니까(...)




P.S 이종찬 장군도 있긴한데 그래도 그땐 30대였으니까(참군인이 된 데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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