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7일
잡담
1. 제주도에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막내동생(중3)이 돌탑에 자기도 돌 올린다고 목마 태워달랜다. 일단 태워줬는데 장난칠려고 일부러 안내려주고 "우히히~ 잉어 연못에 빠뜨려야지"했다.
그러더니 옹박2에서 토니 쟈가 백인 덩치한테 하던 것 맹키로 팔꿈치로 머리통 찍어대더군. -.-;
2.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스포 피할려고 인디아나 붙은 건 일부러 피해가고 있는데 오늘 회사 가니 친구놈 왈 "크리스털 해골이 XXX XX인데 XXX XX에 박으니까 XXX가 XX한다"라고 스포 크리 날림.
씨바. 이래서 기대작은 얼른 봐버려야. OTL.
3. 아랫 사람의 실수는 윗사람의 책임이라는 걸 오늘 깨달았음. -.-; 옆에 있으면서 단속 못한 책임.
4. 귀여운 우리 동네 동생 한지혜.

5. www.cyworld.com/misskoreakhj 싸, 싸이 다시 할까!
6. 제주도 갈 동안 배를 타고 가서 빈둥 거릴 시간도 많은지라 책 읽을 시간이 많았는데 굿럭 유키카제, 쥘 베른의 황제의 밀사, 아리카와 히로의 바다 밑을 읽었다. 개별 리뷰는 나중에 하고 간단히 하자면 유키카제는 확실히 소설판이 더 심도 있게 읽힌다. 아무래도 애니판은 축약할 수 밖에 없으니. 단순히 인간이 직접 하늘을 난다는 로망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기계에 의지하다 못해 밀려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롬바트 대령의 이죽거림이라니. 너 이 색히 그게 사람한테 할 소리냐. 하긴 작품 컨셉 자체가 그런쪽이긴 하다만. -.-;
황제의 밀사는 아무래도 다른 작보다 재미는 좀 떨어진다. 모험 소설로써 재미는 상당하긴 한데 집필 당시 작가의 심정처럼 염세적인 분위기라 이전작들의 진취적인 모습이랄까, 그런 게 없다. 정말 신비의 섬 때 인류 문명 발전 과정 자체를 축약시킨 모습엔 후덜덜했는데. 그리고 과학적인 면의 묘사가 다른 작보단 훨씬 떨어지는 편. 거의 예언자 수준의 묘사를 했던 것에 비하면 이건 사실상 과학이라는 개념이 거의 안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
바다 밑은 모 사이트에서 리뷰 보고 동일 작가의 다른 작인 하늘 속을 두고 갈등하다 겟했는데 이번에 본 것 중에서 제일 재밌다. 따른 거 제쳐두고 딱 두가지만 묘사하자면 일본판 15소년소녀성인남성 표류기, 그리고 ★☆승리의 오타쿠☆★승리의 오타쿠☆★ 승리의 오타쿠☆★승리의 오타쿠☆★승리의 오타쿠☆★승리의 오타쿠☆★승리의 오타쿠☆★승리의 오타쿠☆★승리의 오타쿠☆★
7. 뭐 화가 날만도 한데 솔직히 니들 다 그러지 않았나베. 그 시절에 엄한 짓 한번 안해본 순둥이가 어디있남.
8. 까놓고 말해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이명박 임기 1년이나 채우면 길게 갈 거 같다. 역대 대통령 중 취임 석달만에 이렇게 개판된 적이 없었다. 비슷한 성향의 대통령은 많았을지라도, 그땐 여론의 통제가 가능한 시대였기 때문에 어떻게든 일정기간이나마 유지는 가능했었다. 하지만 인터넷은 물론이고 방송이나 신문 같은 매체도 마음대로 하기 힘든 요즘 세상에 이걸 회복할 방법도, 회복할 능력도, 심지어 그럴 의지도 없어보인다. 물론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이대로 가면 결국 물러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명박이 물러나면 과연 행복해질까? 오히려 이명박은 퀘스트 초기에 주어진 난이도 하위 레벨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게 진짜 문제다.
# by | 2008/05/27 00:50 | 아랫목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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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치력만 따지면 YS 영감님보다도 못한듯 싶습니다. 대통령이 정치력이 떨어지면 어쩌자는건지...
네비아찌님/ 일촌 함부로 안해주신다고. ㅠ.ㅠ
행인1님/ 솔직히 이때까지 한 게 다 억지로 밀어부치기 아니면 날로먹기 밖에 더 있습니까.
이것저것 다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피를 보고싶어서 환장한건지!(응?)
8. 요샌 뉴스만 보면 그냥 답답합니다.
레즌님/ 포기하면 편합니다(응?).
그전에 이거 감상은 어떤가! 조금은 어른이 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