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무서운 걸 알아버렸다. 아랫목


블럭버스터 첩보액션 운운했지만 밀덕 주제에 소닭보듯 무신경했던 드라마 아이리스.

차라리 영화라면 모를까 특정 직업이 배경인 드라마는 말그대로 배경은 거들뿐이고 연애질 드라마하는 건 한국 현실에선 기정 사실인데다, 솔직히 근래 들어 돈때려박은 드라마치고 좋은 소리 듣는 드라마도 없었던지라.


고증 같은 건 당연히 기대하면 안되고.


업계 사람들이 그런 총 쓰디?



그리고 난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제 2회 밖에 안나갔는데 본 사람들에게서 왜 그렇게 24 얘기가 많이 나와...... 24처럼 한다고 24처럼 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어쨌든 무신경하게 넘어가려던 찰나, 방금전 충격적인 걸 알게됐으니......












감독이 양. 윤. 호







홀리데이에서 말도 안되는 어거지 연출을 선보인 그 양윤호라는 말인가! 얘가 자기 목에 식칼 잡아 끄는 거 보고 각혈한 피가 마르지도 않았는데!


정말 궁금한 건 도대체 무슨 능력으로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었는지 궁금. 데뷔작인 유리야 화제가 될만했지만 그 외에 찍은 작품들은 끽해봐야 본전치기나 겨우했지 기억하는 사람도 드문데. 차라리 강우석이나 김종학 같은 사람들이야 그쪽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니 점유할 수 있다쳐도 도대체 양윤호의 뭘 보고 이런 프로젝트를 맡긴걸까.








덧글

  • 을파소 2009/10/16 00:21 # 답글

    기대한 대로였습니다.

    '정보기관에서 연애질'에 '출연료를 제외한 제작비는 어디로 갔을지 궁금하겠지?'란 기대를 훌륭하게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 정호찬 2009/10/16 21:53 #

    포기하면 편한 거군요......
  • 제노테시어 2009/10/16 00:38 # 답글

    저게 정녕 수백억을 들여 뽑아낸 퀄리티인가...라는 생각에 안구에서 폭포수 분출되었습니다. 어헣헣헣
  • 정호찬 2009/10/16 21:54 #

    돈은 출연료로 다 썼을테니.
  • 리플리 2009/10/16 00:53 # 답글

    특정 직업이 배경인 드라마는 말그대로 배경은 거들뿐이고 결국은 연애질이라는데 캐공감 합니다. ㅋㅋㅋ
  • 정호찬 2009/10/16 21:54 #

    근데 아이러니한 게 연애질이 빠지면 그 드라마는 작품성은 좋아도 시청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죠. 뭔가 좀 묘합니다.
  • 네비아찌 2009/10/16 01:04 # 답글

    역시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용~
  • 정호찬 2009/10/16 21:55 #

    아예 기대도 안걸었으니까요.
  • 동사서독 2009/10/16 02:23 # 답글

    양윤호 감독은 바람의 파이터도 있죠.
  • 정호찬 2009/10/16 21:55 #

    지금 '짱' 무시하시나연!
  • 동사서독 2009/10/16 22:00 #

    짱 이전에 .....

    박상륭 원작 <죽음의 한 연구>를 영화화 한 양윤호 감독의 데뷔작 <유리>는 1996년 우리 영화로는 드물게 '칸느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출품 되었던 작품성 있는 영화이다...... 이런 영화도 있죠. 그 감독이 이 감독이라는 것이 믿기진 않지만.
  • 갑그젊 2009/10/16 02:31 # 답글

    정말 영..아니더군요. 도대체 수백 억을 들였다는 드라마 퀼리티가...무슨..-ㅅ-;;
  • 정호찬 2009/10/16 21:56 #

    그러니까 돈지랄 드라마죠.
  • 바람뫼 2009/10/16 06:46 # 답글

    홀리데이... 소품으로 쓴 에어건 탄창의 태엽이 여과없이(?) 나왔다는 그 영화 말이군요…
  • 정호찬 2009/10/16 21:56 #

    그런 것도 있었습니까;;;
  • 이준님 2009/10/16 08:22 # 답글

    양윤호면 돈때문에 재능을 썩혔다는 평의 압박이 돋보이죠.

    그나저나 출연료빼면 돈을 어디 썼는지 미스테리
  • 정호찬 2009/10/16 21:56 #

    설마...... 식사비!
  • 행인1 2009/10/16 08:57 # 답글

    어쩐지 연출이 좀 이상하다 싶더라니....
  • 정호찬 2009/10/16 21:57 #

    방금 전에 안 건데, 양윤호는 액션쪽을 담당하고 다른 부분은 감독이 따로 있는 모양이더군요. 그래도 어차피 기대는 안됨.
  • 하늘이 2009/10/16 09:09 # 답글

    창문으로 총 잘 보이게 내놓고 저격하는 저격수(?)의 압박;;;
  • 정호찬 2009/10/16 21:57 #

    아니 지금 저 드라마에 밀리터리 고증은 원하신 겁니까?
  • Gejo 2009/10/16 09:34 # 답글

    우리나라가 뭐 그렇듯 연줄 아니겠습니까?
  • 정호찬 2009/10/16 21:59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훨씬 능력 있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야인이나 다름없는 양윤호를...... 설마 배우 출연료로 다 날려먹고 감독 섭외할 돈이 모자라;;;;
  • 퀘천쿼틀 2009/10/16 09:41 # 답글

    흐음...뉴스기사 같은데선 괜찮은 드라마라는 기사가 많은데 현실은 좆to the망 인가보죠...
  • 정호찬 2009/10/16 22:00 #

    대작 드라마 처음 나올 땐 다 빨아주죠. 그런데 요새 이런 드라마치고 뒤끝 좋은 거 못봤습니다.
  • 信念의鳥人 2009/10/16 10:15 # 답글

    진짜 '업계인'들은 주로 글록계열을 쓴다고 하던데... -_-
  • 信念의鳥人 2009/10/16 10:16 # 답글

    그리고, 저 사람이 만든 작품에 충실한 고증을 바란다면 무리...
  • 제노테시어 2009/10/16 12:26 #

    요즘엔 아예 국밥집 제식이 글록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K-5인줄 알고 글 끄적이다 확인해보고 깜놀 -_-...
  • 정호찬 2009/10/16 22:02 #

    국밥집 사격장 공개 장면에서 글록이 꽤 나오긴 했죠. 간혹 다른 계열 권총이 보이긴 합니다만.

    제노테시어님/ 요즘 기관원쪽 권총은 휴대성이 우선이라 완전 군용으로 설계한 K5계열은 아닙니다.
  • J H Lee 2009/10/22 09:21 #

    근데 어제 분량에서 글록에 블로우백이 없던 것 같은데..

    원래 그런건 아니겠죠?
  • 信念의鳥人 2009/10/22 15:32 #

    설마, 실총에 블로우백이 없겠습니까;;;
  • 푸른하늘 2009/10/16 11:26 # 답글

    ㅎㅎ 드라마의 한계죠;; 연애질이라는 떡밥만큼 시청률이 보장되는 요소가 없으니..
    김태희 발연기가 조금 나아진 듯해서 보고 있기는 합니다 ㅎㅎ
  • 정호찬 2009/10/16 22:04 #

    연기가 나아졌다는 말은 많이 들리더군요. 사실 김태희도 연예계에서 더 갈려면 실력을 다져야죠. CF 스타는 유통기한이 짦으니.
  • 태풍9호 2009/10/16 12:04 # 답글

    올인 이후 외국 로케하면서 액션을 가장한 연애질한 드라마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죠.
    딱 박봉성 만화 수준입니다.
  • 정호찬 2009/10/16 22:04 #

    [딱 박봉성 만화 수준입니다.]


    이 한문장으로 끝내시는군요!
  • asianote 2009/10/16 19:52 # 답글

    역시 여기는 코리아. 황상 계신 곳에 비할 바가 안되는군요.
  • 정호찬 2009/10/16 22:05 #

    후.......


    24 끊었는데 또 막 보고 싶어짐......
  • 아텐보로 2009/10/17 00:07 # 답글

    우리나라에서 스푹스같은 첩보드라마가 나오는것은 소시가 환갑이 될만큼 시간이 지나도 힘들것 같습니다.
  • 정호찬 2009/10/18 00:26 #

    소시는 환갑 같은 거 안되니까 그런 일은 절대 안일어난다는 소리군요!
  • 아이스맨 2009/10/17 17:26 # 답글

    포기하면 편합니다.
  • 정호찬 2009/10/18 00:26 #

    주말에 비상 걸리는 것도 포기하면 편......
  • 첩보물매냐 2009/10/17 20:14 # 삭제 답글

    제 생각과 같으시군요.. 솔찍히 2화에서 일본간부 잡는 추격씬에서는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
    에서도 썼던 위성카메라로 추적하던데...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 에서는 정말 리얼한 기법으로.. 이게 실제 위성을 사용한게 아닌가.. 라는 의문까지 들 정도였는데 정말 아이리스는 플래시에 사람 움직이는것만 붙여넣은거 같고.. 거기다가 화면에 잡히는 폰트나 효과들이 너무 촌스러워서 정말 엉성하더라구요..

    그것뿐만이 아니라 .. 2화 마지막에 탑이 사용하던 그 총 이름이 "데져트 이글" 이라고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신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 총은 사냥용으로... 파괴력만 강하지 반동이 너무 강해서 쓰기도 힘들고
    극중에서 탑 이 썼던것처럼 한손으로 데져트이글을 사용한다면.. 손목 아작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화에서 이병헌이 추격대한테 쫒길때..
    솔찍히 건물로 진입하는 특수병들이 1자로 라인배틀하듯이 서서 폼내고 들어오는게 말이되나요?

    제가 눈이 높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첩보영화를 봤던 제 눈에는 정말 엉성함의 끝을 보여줬던 드라마...
  • 정호찬 2009/10/18 00:27 #

    탑 컨셉은 영락없이 매트릭스의 에이전트 스미스 베낀 겁니다. -.-;
  • J H Lee 2009/10/22 09:24 #

    한손으로 쏴도 손목이 아작나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X나 무거워서 손떨림 X나 심하고, 격발시 X나 센 반동에 조준이 흐트러지고, 손목이 X나 피로할 뿐 입니다.


    근데 총을 눕혀서 쏘더군요.

    할렘 양아치들 사법.
  • 위장효과 2009/10/18 11:46 # 답글

    케이블에 하길래 보다가 짜증나서 무(모)한 도전으로 채널 돌렸습니다. (옛날 세차기랑 쌈하기, 동전 빨리 분류하기 그거 재방해주는 거)
  • 정호찬 2009/10/26 23:44 #

    솔직히 드라마보단 무도가 훨씬 재밌죠.
  • oldman 2009/10/26 00:04 # 답글

    큰 줄거리 중 하나가 김모 진명의 초기 히트작의 큰 줄거리를 딴 모양이더군요. 크게 한숨 한번 쉬고 보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 정호찬 2009/10/26 23:45 #

    아놔 혈압......
  • marlowe 2009/10/26 08:04 # 답글

    '메디컬 드라마 = 의사들 연애질하는 드라마'인 게 한국 방송계이니까요.
    (이러다 예전 [블루엔젤]처럼 리볼버에서 탄피가 튀어나올 수도...)
  • 정호찬 2009/10/26 23:45 #

    설마 그정도는...... 리벌버 실린더가 안돌아간 상태에서 발사되면 몰라도;;;
  • eigen 2009/10/26 09:00 # 답글

    신조 마유님 만화의 유명 짤방이 생각나는군요.
  • 정호찬 2009/10/26 23:45 #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아레스실버 2009/10/27 03:56 #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258630

    ...모국 국군통수권자의 K-3 견착짤방을 찾으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못 찾고 열도의 프로저격수 짤방으로 대신합니다.
    그 짤방 설마 모국의 국정원에서 삭제명령 내린 건 아니겠지-_-; 다 링크가 끊겨 있더군요.

    자세는 같음. (...)
  • ㅁㅁㅁ 2009/10/26 20:25 # 삭제 답글

    한때 업계인의 상징이었던 발터PPK도 있는데 말이져.

    이 드라마에서 큰 문제점은 국내도 아닌 국외에서 정보요원 때문에 중동의 요술지팡이에 별에 별게 사용되며 깽판을 치는데도 외교문제로 비화되지 않는다는 거에 있져. 아놔 -_-;
  • 정호찬 2009/10/26 23:47 #

    제가 알기론 저 총 자체가 모델건 시장에 특화된 모델일 겁니다. 사격에 필요하진 않는데 뽀대용으로 덧붙인 게 있더군요. 즉 쟤들은 그걸 리얼리티라고 우기고 있는......


    보면 아주 북한 요원들이 제3국 경찰까지 지휘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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