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럭버스터 첩보액션 운운했지만 밀덕 주제에 소닭보듯 무신경했던 드라마 아이리스.
차라리 영화라면 모를까 특정 직업이 배경인 드라마는 말그대로 배경은 거들뿐이고 연애질 드라마하는 건 한국 현실에선 기정 사실인데다, 솔직히 근래 들어 돈때려박은 드라마치고 좋은 소리 듣는 드라마도 없었던지라.
고증 같은 건 당연히 기대하면 안되고.

업계 사람들이 그런 총 쓰디?
그리고 난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제 2회 밖에 안나갔는데 본 사람들에게서 왜 그렇게 24 얘기가 많이 나와...... 24처럼 한다고 24처럼 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어쨌든 무신경하게 넘어가려던 찰나, 방금전 충격적인 걸 알게됐으니......
감독이 양. 윤. 호
홀리데이에서 말도 안되는 어거지 연출을 선보인 그 양윤호라는 말인가! 얘가 자기 목에 식칼 잡아 끄는 거 보고 각혈한 피가 마르지도 않았는데!
정말 궁금한 건 도대체 무슨 능력으로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었는지 궁금. 데뷔작인 유리야 화제가 될만했지만 그 외에 찍은 작품들은 끽해봐야 본전치기나 겨우했지 기억하는 사람도 드문데. 차라리 강우석이나 김종학 같은 사람들이야 그쪽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니 점유할 수 있다쳐도 도대체 양윤호의 뭘 보고 이런 프로젝트를 맡긴걸까.





덧글
'정보기관에서 연애질'에 '출연료를 제외한 제작비는 어디로 갔을지 궁금하겠지?'란 기대를 훌륭하게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박상륭 원작 <죽음의 한 연구>를 영화화 한 양윤호 감독의 데뷔작 <유리>는 1996년 우리 영화로는 드물게 '칸느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출품 되었던 작품성 있는 영화이다...... 이런 영화도 있죠. 그 감독이 이 감독이라는 것이 믿기진 않지만.
그나저나 출연료빼면 돈을 어디 썼는지 미스테리
제노테시어님/ 요즘 기관원쪽 권총은 휴대성이 우선이라 완전 군용으로 설계한 K5계열은 아닙니다.
원래 그런건 아니겠죠?
김태희 발연기가 조금 나아진 듯해서 보고 있기는 합니다 ㅎㅎ
딱 박봉성 만화 수준입니다.
이 한문장으로 끝내시는군요!
24 끊었는데 또 막 보고 싶어짐......
에서도 썼던 위성카메라로 추적하던데...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 에서는 정말 리얼한 기법으로.. 이게 실제 위성을 사용한게 아닌가.. 라는 의문까지 들 정도였는데 정말 아이리스는 플래시에 사람 움직이는것만 붙여넣은거 같고.. 거기다가 화면에 잡히는 폰트나 효과들이 너무 촌스러워서 정말 엉성하더라구요..
그것뿐만이 아니라 .. 2화 마지막에 탑이 사용하던 그 총 이름이 "데져트 이글" 이라고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신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 총은 사냥용으로... 파괴력만 강하지 반동이 너무 강해서 쓰기도 힘들고
극중에서 탑 이 썼던것처럼 한손으로 데져트이글을 사용한다면.. 손목 아작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화에서 이병헌이 추격대한테 쫒길때..
솔찍히 건물로 진입하는 특수병들이 1자로 라인배틀하듯이 서서 폼내고 들어오는게 말이되나요?
제가 눈이 높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첩보영화를 봤던 제 눈에는 정말 엉성함의 끝을 보여줬던 드라마...
그냥 X나 무거워서 손떨림 X나 심하고, 격발시 X나 센 반동에 조준이 흐트러지고, 손목이 X나 피로할 뿐 입니다.
근데 총을 눕혀서 쏘더군요.
할렘 양아치들 사법.
(이러다 예전 [블루엔젤]처럼 리볼버에서 탄피가 튀어나올 수도...)
...모국 국군통수권자의 K-3 견착짤방을 찾으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못 찾고 열도의 프로저격수 짤방으로 대신합니다.
그 짤방 설마 모국의 국정원에서 삭제명령 내린 건 아니겠지-_-; 다 링크가 끊겨 있더군요.
자세는 같음. (...)
이 드라마에서 큰 문제점은 국내도 아닌 국외에서 정보요원 때문에 중동의 요술지팡이에 별에 별게 사용되며 깽판을 치는데도 외교문제로 비화되지 않는다는 거에 있져. 아놔 -_-;
보면 아주 북한 요원들이 제3국 경찰까지 지휘하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