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상황을 고려해 재현한 예수의 얼굴
예수(기원전 약 7~2년 - 기원후 약 26~36년) 또는 나사렛 예수는 기독교를 포함한 여러 종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인물이다. 기독교인들은 삼위일체 교리에 따라 그를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신(성육신)’으로 여기고, 메시아라는 뜻의 존칭인 그리스도를 붙여 예수 그리스도라 부른다. 예수의 생애와 행적은 사복음서를 비롯한 신약성서에서 자세히 다루어지고 있다. 그리스도교가 아닌 타 종교에서도 예수는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이슬람에서는 예수를 선지자의 하나로서 존경한다.(위키피디아 참조)

예수보다 먼저 활동했던 박혁거세
신라의 시조인 혁거세 거서간(赫居世居西干, 기원전 69년~기원후 4년, 재위: 기원전 57년~기원후 4년) 또는 혁거세 왕(赫居世王)은 신라의 초대 군주이자, 박씨(朴氏)의 시조(始祖)이다. 거서간은 진한의 말로 왕 혹은 귀인의 칭호라 한다. 삼국유사에서 일연은 그가 백마가 낳은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였으나, 한편로 일연은 선도산 성모로 불리는 사소부인(娑蘇夫人)이 그를 낳았다는 전설도 함께 전하고 있다.[1] 赫居世란 표기는 한자 음과 뜻을 합친 표기로서, 赫은 뜻인 "밝"에 가까운 음으로 읽으며, 世는 세상을 뜻하는 고유어 "누리","뉘"에 가깝게 읽는다. 비슷한 음을 딴 다른 표기로 弗矩內(불구내)가 있으며, 결국 본디 이름은 밝아누리(세상을 밝히다)에 가깝다.(위키피디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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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크리스마스라 카톨릭계 미션 스쿨(교인은 아님) 다니는 동생과 이런 저런 얘기했다. 그러다 어떻게 하다보니 느닷없이 얘기가 부활절로 넘어갔다. 근데 크리스마스는 달력에도 항상 표기되어 있고 교회나 성당 안가도 선물 주고 TV에서 특선 영화도 많이 하니까(닥치고 다이하드1,2) 어느 날인지 확실히 기억하는 반면, 부활절은 달력에 반드시 기재된 것도 아니고 누가 선물 챙겨주지도 않고 특선 프로도 없으니 이게 언제인지 기억하고 다닐 리가 없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부활절이 언제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동생하는 말.
"예수님 태어난 날이잖아."
"그럼 크리스마스는 뭐하는 날임? 아기 예수 오셨네 캐롤 모름? 부활의 사전적 의미는 아냐?"
그래서 군대에서 짬 안될 때 야매로 다닌 내가(...) 미션 스쿨 다니는 동생에게 부활절이 뭔지 가르쳐 주고 나자(...) 동생이 그제서야 이해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 예수님 알에서 태어났지."
"......"

사, 살려주세요!

이것아 마리아님이 보고 계신단 말이다!
이상 한 가정의 토요일 아침 식사 장면이었습니다.
p.s 아아, 미션스쿨에 대한 판타지가 무너져가고 있어. ㅠ.ㅠ
태그 : 예수그리스도, 박혁거세, 알, 크리스마스, 부활절, 미션스쿨, 마리아님이보고계셔, 예수가알에서태어났다구, 예수가박혁거세라그말인가, 아니이게무슨소리야, 박혁거세라니박혁거세라니, 이건말도안돼
덧글
사실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절 쪽을 성탄절보다 더 중요하게 지켰지요. 일단 날짜도 거의 확실한데다, 부활이라는 의미가 기독교에서는 중요하니.
뭐, 정교회에서는 여전히 율리우스력을 종교적 용도로 사용하거니와(우리나라에서 일상생활에서 그레고리오력을 사용하면서도 제삿날이나 명절은 음력으로 따지듯이), 18세기쯤이던가요, 정교회 공의회를 열어서 예루살렘을 지나는 경도를 기준으로 춘분과 보름을 계산하여 부활절을 정하도록 했다는군요. 그래서 부활절 날짜가 다릅니다. 부활절을 정하는 방법이 똑같은데도 실제 날짜는 다른 거죠.
http://nang01.cafe24.com/wiki/pds/computer.jpg
…마리아님은 여러분을 보고 계십니다. 언제나.
크리스마스는 로마의 추수감사절이라고!!!
예수님이 지상에 나타난 날은 여름아닌가요?
배꼽잡고 웃고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수님은 중동인이었다는 수녀님의 말에 "그렇다면 예수님도 깜씨인가요?" 라고 누가 했을떄보다 더 쇼킹이군요.
이스라엘쪽.. 핏줄이면..... 여호와 라는 아자씨는.. 구리빛 갈색 피부가 맞지만....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갈색 피부는 온데간데 없고....
흰색 피부만 나오죠...
예전.. 미션스쿨의 동생에게도 물어봤지만.. 피부색은 없답니다. ㅋㅋ
그래서 웃고 말았죠..
근데 십자가 뽀개시는 근육맨 분께선.... 묶이실리 없는 근육량이군요 ^^;;
한놈이 짤리면 그만큼 경쟁율은 줄어드는 법이니깐...
동생분 짱!!!
댓글중 부화절 (소시민님) 짱!!!
잘보고 갑니다 (__)